걱정되지만 쿠팡 물류센타 찾는 알바생들, 고양 및 부천 쿠팡물류센타 폐쇄
부천 쿠팡물류센타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진정되는 상황입니다만 단기 알바생이 돈 벌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보니 많은 알바생들이 쿠팡 물류센타로 일자리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씁슬한 단면이네요. 쿠팡에서도 그 어느때보다도 방역에 철저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모자, 신발에서 바이러스 검출
보건당국은 쿠팡 물류센터가 24시간 운영되는 특성 때문에 소독, 환기가 어렵고, 최근 택배 물량이 늘어 인력은 더 밀집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환경이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택배 물량도 많아진 만큼, 정부가 택배 차량 등에 살균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것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택배를 받은 뒤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게 중요합니다.
위험하지만 단기알바 이만한 곳 없어
5월 23일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6일 만에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었습니다. 이어 고양 쿠팡물류센타에도 확진자가 나와 부천 센터와 같이 임시 폐쇄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다른 지역 쿠팡 물류센터를 찾고 있다. 알바생들은 주로 20대 초반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센터를 찾는다고 합니다. "최근에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곳이 거의 없어 집단감염이 있어서 고민했는데 돈이 필요해 구하러 왔다"
업무 단순, 계약기간 짧고 근무환경은 좋아
대학 2학년 재학 중인 한 근무자는 “공장 등 지원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곳들 중에 쿠팡이 근무 환경이 낫다고 해서 지원했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이모(23)씨는 “취업 준비 중인데 생활비가 부족해 근무를 시작했다”며 5일만 근무해도 몇십만원을 벌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언급했다.
상하차 제외 남녀 같은장소서 일해
쿠팡알바는 보통 알바몬에서 공고를 보고 문자신청을 한다. 쿠펀치라는 어플은 쿠팡 단기알바 신청 어플도 있습니다.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는 일이 힘든 것으로 악명이 높다. 육체노동이지만 의외로 남성보다 여성이 6:4비율로 더 높다. 보통 택배사 물류센터의 노동강도가 가장 세다. 쿠팡 등 일반 유통 기업의 물류센터 일은 힘들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물론 아주 힘든 상하차 업무는 택배사나 그 외의 기업에서도 여자에게 맡기지는 않는다. 약 8~9만원정도 받는다. 쿠팡은 두세 시간에 한 번씩 10분간 휴식 시간을 준다. 반드시 휴게실에서 쉬어야 해 오가는 시간이 아까웠다. 하지만 반드시 쉬었다는 서명을 하게 하는 등 근로자의 휴식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었다. 맛있는 점심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쿠방 "방역 철저"
부천 쿠팡물류센터 및 고양 쿠팡물류센타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쿠팡근무자는 근무자간 거리두기와 감염예방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고, 열감지기로 온도확인 및 손제정제를 사용후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점심은 도시락을 제공해주는 형태고 식사하는 테이블은 비말감염방지를 위한 칸막이가 쳐져있다. 쿠팡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시 주의주고 귀가조치할 수 있다고 안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턱밑에 걸친 상태로 일할 수 밖에 없을 텐데 주의에 주의를 해야 겠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정부 지침이 나올 때까지 최대한 협조하고 할 수 있는 조치를 실행하려고 한다”며 “물류센터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직원 간 거리 두기 실천을 꼼꼼히 확인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물류센터는 1일 2회 방역, 물건이 전달되는 캠프는 1일 1회 방역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라고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로 인한 코로나19 전염사례 없지만... 개인위생 철저 필요
"택배로 코로나에 전염된 사례는 전 세계 '0건' 입니다." 쿠팡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체 표면에서 며칠간 생존할 수 있어 택배를 받다가 자칫 코로나19에 노출되는 게 아니냐는 이유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장갑을 끼고 받아라’, ‘만지기 전 소독제를 뿌려라’ 등 예방법이 올라오는 상태. 택배 감염, 전문가와 방역당국의 의견은 어떨까. 29일 감염병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택배를 통한 코로나19 가능성은 적지만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장거리로 이송되는 어떤 물건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가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실외에서 충분히 생존할 수 있어 역학조사로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골판지(종이보드)에서 24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의료계는 감염 가능성을 완벽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택배를 받을 때 손으로 표면을 만졌더라도 개인 위생만 철저하면 감염 위험이 줄어든다”며 “평상 시 자주 손을 씻고 눈과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총알배송, 새벽배송으로 고객에게 한발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으로서는 이번 부천 물류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한 창 회사 성장이 재궤도에 오른시점에 터져서 쿠팡으로서는 뼈 아플 것으로 보입니다. 직원에서 단기 알바생까지 철저한 방역준수가 회사도 살고 국민도 안전한 배송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봅니다. 다행히 배송된 상품으로 인한 코로나19확진자 사례는 없다하지만 이번 집단감염사태를 발판삼아 방역을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빠른 총알배송의 쿠팡으로 계속 남길 바라겠습니다. 여러이유로 쿠팡 물류센타 찾는 알바생들은 마스크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스스로를 보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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