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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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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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 프로필


8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임으로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지명했는데요.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함. 과연 청문회의 벽을 잘 넘을지 주목됩니다. 합참과 연합사 작전 관련 주요 보직을 차례로 거쳐 현직 장성들 중 최고의 작전통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의 이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생, 가족 및 학력


1962년 5월 12일 광주시에서 태어남.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세례명은 시몬이다.
원만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상·하간 소통에도 좋고 육군의 발전과 변혁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함. 가족으로 부인 손소진씨와 2녀가 있다. 1981년 광주인성고등학교를 5회로졸업 41기로 육사로 입교했다. 1985년 졸업, 소위로 임관함.

 


군 경력


동부전선 GP장(감시초소 소대장), 소위
사단장 전속 부관, 중위
육군 제15보병사단  예하 연대 작전과장, 소령
육군 제1보병사단 제11보병연대 제2보병대대장, 중령
육군 제1보병사단 작전참모
육군 제31보병사단 93연대장, 대령
2011. 05.∼2011. 12. : 한미연합군사령부 지상구성군사령부 작전처 처장, 준장
2011. 12.∼2012. 11. :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부 작전처 처장
2012. 11.∼2014. 04. : 한미연합군사령부 기획참모부, 차장
2014. 04.∼2015. 11. : 육군 제25보병사단, 사단장, 소장
2015. 11.∼2016. 10.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 부장
2016. 10.∼2017. 09. : 육군 제1군단, 군단장, 중장
2017. 10.∼2019. 04.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본부장
2019. 04.∼현재 : 제48대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대장
2020. 08. 28. : 대한민국 국방부장관후보 내정

 

육사출신, 국방부장관 내정 문정권 들어 처음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과 작전본부장 등을 거쳐 작년부터 육군 참모총장을 맡았음. 문정귄 들어 국방부 장관 후보로 육군 출신이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함. 의외이군요. 가장 큰 군 조직이고 당연히 제일 후보가 많을줄 알았는데 최초라하니. 의도적으로 배제한건지?


초대 장관이였던 송영무 전 장관은 해군, 두 번째는 현직 장관인 정경두 장관은 공군 출신이었슴. 강민석 대변인은 "야전과 작전 등 전방 경험이 풍부하고 한미 연합 합동에 있어 높은 전문성을 가졌으며 문재인 정부의 안보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가 있다"고 내정한 이유를 얘기했다. 서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김관진 전 장관에 이어서 호남 출신이 국방장관을 맡는 사례가 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어느 군 출신이냐를 고려하기에 앞서 능력있는 인사를 발탁한 것"이라고 언급. "정 장관이 2018년 9월 취임해 2년 가까이 장기간 재임 중이라는 점도 고려한 분위기 쇄신 효과도 염두에 뒀다"고 했다.


성품 및 주위평가


원만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상·하간 소통에도 뛰어나 육군의 발전과 변혁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격한 지휘 방식으로 유명한 동기들인 남영신 장군, 김운용 장군, 안영호 장군과 다르게 예하부대에 재량권을 많이 부여하는 스타일로 알려짐. 덕장과 지장이 조화된 군인이라는 평.

그러나 부조리 방지를 위해 기본적인 감찰을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과감한 부분도 많이 보여줬다는 평. 모 사단 직할대 내부 병영 부조리와 간부들의 무관심이 포함되어 큰 문제가 일어났어도 자정능력을 상실해 병사의 고충이 컸는데 어떤 병사가 인트라넷 ‘군단장과의 대화’에 직접 제보를 해버림. 그동안 몇 달간 해결도 않던 사안들이 한방에 해결된 사례가 있었다 함. 특정 요일, 시간에는 간부 목욕탕을 병사들에게 개방해 사우나를 할 수 있게 했고 그 시간에 출입하는 간부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등 사병들의 복지에도 큰 관심을 가져줌. 병들의 신뢰를 많이 얻었겠네요.


일은 하드워커라는 말이 대세다. 제일 먼저 출근하고 매우 늦게까지 일했고, 너무 일에만 열중하니 휘하 참모가 총대 메고 “일도 중요하시지만 참모들과 대화와 소통도 하고 축구라도 한 게임 하시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건의에대해 기분 나빠하지 않고 적극 수용해 바로 축구 한 게임 하러 나가기도 했다고 함.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한미 작전에 대한 전문성이 매우 높다. 한미 합동훈련 시 통역장교가 자신의 말을 전달시, 그 내용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충실하게 전달하지는 못했는지 한마디 하기도 했을 정도로 영어에 능통하다.

소령 시절, 병사의 증언에 따르면 장교 1명에 병사 2명이 딸린 부서에서 근무했는데 이상한 업무 안 시키고 쉴 때 쉬게 해주고 농담도 잘하고 스마트함 그 자체라고 한다. 그 시절에도 다른 장교들이 별은 무조건 단다는 평이 있었다고 한다.

광주인성고등학교 5회 동기생인 정종제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서욱 장군의 육군참모총장 내정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며 “동문들은 물론 광주 출신이 군의 요직에서 일을 하게 돼 지역민으로서 자랑스럽고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교 시절 성실하고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였으며 운동도 잘하고 나름의 기준과 원칙이 명확한 친구였다.”며 “교우관계도 넓고 소통을 잘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라고 술회함.

이번 개각에 다른 장관급 인사를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응을 위해 '원포인트 개각'을 했네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비서실인사 및 국방부장관에이어 타 부처 장관들에 대한 추가 개각이 이어지겠네요. 서욱 국방부장관은 여러자료를 보더라도 특별히 흠잡을 곳이 없는 장성으로 보여지고 군내의 평가도 존경받는 분으로 평가가 좋더군요. 국방부장관을 역임하면 여상하지 못한 북한의 국지적인 도발도 나올 수 있으니 단호하게 처리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국방부장관으로 지명된 서욱 내정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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