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보인사로 여겨 여당서 공들였던 이수정 교수는 국민의 힘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이에 악플들이 쏟아지고 있다고하네요. 이수정 교수가 국민의 힘 경선준비위원회로 합류한 이유와 그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 등 각종 TV에서 자주 본 이수정 교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 힘 경선준비위원회 합류 배경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성폭 특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기회 연장 선에서 내가 필요하다고 요청해서 제가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교수는 양성평등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의 힘에 심어주고 싶어 합류 제안을 승낙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 교수는 "양성평등의 이슈가 꼭 진보의 이슈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양성평등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앉아 있는 것을 알면 아무래도 후보군에서 여성 관련 정책이나 양성평등 정책 이런 것들을 많이 제안하지 않을까"라고 말함. 듣고 보니 이수정 교수의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양성 평등하면 진보 쪽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미 많은 의원들이 정의당, 더불어 민주당에서 포진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성평등의 이슈를 제기할 만한 국민의 힘에 합류에 정책제안 등을 하면 좀 더 활발히 광범위(여당, 야당 할 것 없이)하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는 베이스를 깔고 합류했다는 말이네요. 음..
국민의 힘은 10월 12일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를 출범하며 이수정 교수를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수정 교수는 과거 미래 통합당 성폭력대책위 태스크포스에도 합류해 스토킹 범죄 처벌 법안 및 '조두순 보호수용 법안' 등 여성 인권 정책 입안을 이끌었었다.
정치 생각은 없는 이교수, 과연?!
이수정 교수는 정치하려고 경선준비위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것에 대해선 "단 한 번도 나를 정치인으로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진짜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사회가 좀 변해야 생각은 아주 강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 직업에 많은 애착이 있는지도 연관성이 있다. 선생이라는 직업이 아주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고 죽을 때까지 해도 가치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네요. 이어 "월급이 많고 적고, 권위가 높고 낮고를 떠나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데 애정이 많다." 라며 "그래서 내가 65세까지는 정치를 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고 전함.
악플은 내둘 터.....
이수정 교수는 "인생에서 2020년만큼 악플을 많이 받아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해명할 기회도 없고 그냥 내버려 둘 것" 이 교수는 "댓글 내용이 합리적인 내용이면 깊이 반성하고 뭐든 바꿔볼 것이다. 개인사부터 잘못된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악플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악플 내용이 틀렸다고 해서 어디 언론에다가 '아니다' 얘기할 수도 없고 해명할 기회도 없지 않은가"라며 "그래서 그냥 '내팽겨 놓자, 어차피 나는 선출직 나갈 것도 아니고 욕하다가 지치면 안 하겠지'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함. 대단한 마인드네요. 보통 일반인들이나 마음이 강하지 못한 연예인들은 악플로 갖은 스트레스 및 공황장애 등 매우 힘들어하는데 역시 심리학을 전공학 교수님이라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이 사뭇 달라 놀랍습니다.
그녀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생각도 없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라며 "냄비가 계속 끓지는 못한다. 물이 전부 다 마르면 냄비가 타고 끝난다"라고 전함.
이수정 교수
사회심리학자로 범죄심리학 전문가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매주 출연 범죄심리학 분석을 제공한다. 경기대학교 교양학부와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활동은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Y, JTBC의 비정상회담, KBS2의 대화의 희열 등에 출연했다. 2019년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으로도 뽑혔었네요.
출생
1964년 56세로 국민의 힘 경선준비위원회 합류함.
현직
경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국민의 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학력
연세대학교 사회심리학 박사
아이오와 대학교 사회심리학 석사/박사
연세대학교 사회심리학 학사/석사
경력
국민의 힘 경선준비위원회 위원
검찰청 전문 수사 자문위원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법무부 범죄예방 정책국 정책평가위원
한국 여성 심리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샘 휴스턴 대학교 형사사법 학부 교환교수
저서
최신 범죄심리학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
이수정 교수는 마인드가 괜찮네요. 어디서 일하는지 간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한 목적이 중요시하는 생각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일에 참여하자고 하면 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얼마든지"라고 한 말이 중심이 잡혀 있는 목소리로 들리네요. 앞으로의 행보 기대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