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과 공매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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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과 공매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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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거의 안하고 있지만 최근 공매도에 대한 찬반여론이 많은데요. 이와 관련된 미국의 게임스톱의 기사거리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게임스톱은 개미(개인투자자)와 공매도 세력인 공룡(기관투자자)의 전쟁으로 관심이 집중된 주식인데요. 관련된 게임스톱은 어떤회사인지 세력과 개미의 싸움이 발생한 이유등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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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세력과 개미의 싸움을 이해할려면 공매도( Short Selling)라는 용어를 알아야 한다. 한자로는 空賣渡,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이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서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보통 싸게 산 후 비싸게 팔아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매도는 일반 거래와 다르게 매수후 매도의 거래순서를 바꿔 먼저 비싸게 판 후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가격이 떨어지면 돈을 따는 것이다. 즉, 매도 후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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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GAMESTOP CORPORATION, 1984년 설립되었고 2002년 상장된 기업이다.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제조, 복제, 판매를 한다. 게임스탑(Gamestop)은 텍시스에서 미국 전역으로 퍼진 비디오 게임 전문 소매점 체인이다. 작은 소도시에도 있을 정도로 매점수가 많으며 보통 마트 같은 곳에 매장이 있다. 콘솔, PC 게임과 콘솔기기 및 주변기기를 취급하고 게임 관련물품은 거의 다 판다. 중고 게임도 거래할 수 있다.


게임스탑 오프라인 매장들은 구매 후 1주일 이내에는 플레이한 게임도 환불해주거나 인기게임 출시일 새벽에 런치 이벤트를 열거나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같은 방법으로 오프라인 손님을 끌어모아 생존하고 있다. 또한 낮은 가격에 게임 카피나 게임기등을 싸게사서 비싸게 되파는 방식으로 이윤을 남긴다. 게임외에 스타 워즈, 스타 트렉, 해리 포터 같은 영화와 관련된 굿즈, 즉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THINK GEEK이라는 판매라인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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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탑 주가 폭등사건


2021년 1월 레딧(미국 유명 커뮤니티)을 중심으로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항해 게임스탁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해 주가를 폭등시킨 사건이다. 주도적인 인물은 전직 보험회사 직원 출신인 키스 질이란 사람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미국의 대표적 MTS 로빈후드(주식거래 두지앱)를 비롯해 일부 주식투자앱이 개인의 게임스탑 매수를 막으며 더욱 논란이 커짐.

이 사건의 파장으로 주식시장의 증가된 변동성으로 매도 심리를 자극하게되어 미국 시장이 하락했고, 그 영향으로 전세계의 금융시장에 퍼져 급등한 시장들은 조정을 맞는 상황이다. 그리고 로빈후드처럼 무료 트레이딩앱의 매수 제한과 관련된 이슈로 미국 정치권에서도 크게 주시하는 사건이 됨.

게임스톱의 변동성을 보면 장 종료 시점의 변동성을 보면 알수있다. 가격을 올리려는 개미와 내리려는 공매도 세력이 붙으면서 가격이 요동쳤는데 초단위로 등락을 거듭하며 겨우 5분동안 주가가 30~200$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함.

한때 개인투자자들의 집중 매수 대상으로 481달러까지 오른 게임스탑은 결국 90달러대로 떨어졌다. 2일 게임스톱은 개장 직후부터 30% 넘게 폭락으로 출발한 후 내내 부진을 보이다가 결국 전날보다 60% 하락하며 90달러에 장을 마쳤다. 게임스톱은 2020년초 20달러에서 횡보하다 지난 한달 동안 공매도 세력과 개미간 싸움에서 1600% 넘게 오름. 그동안 주가 상승으로 큰 손실을 본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반격에 주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개미들이 무릎을 꿇었다.


공포에 질린 개미들이 커뮤니티에서 팔지 말고 버티라고 서로 독려했지만, 지난 2주간 헤지펀드사들과의 전쟁에서 거둔 짧았던 승리의 기쁨은 사라져갔다. 커뮤니티 중심으로 "팔기 전까지는 손해가 아니다"라는 게시물과 "50% 손실이다. 폭망하던지 영웅이 되던지(Zero or hero)"등의 한탄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게임스탑의 싸움은 결국 공매도라는 제도가 있는한 거대한 자본을 가진 공매도세력과 개인투자자들의 싸움은 안타깝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처절한 패배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교훈을 줬습니다. 공매도 금지에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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