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림과 글

고 노무현 11주기 추도식 및 추도사 및 인간적인 일화

배수의 진 2020. 5. 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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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11주기 추도식 및 추도사 및 인간적인 일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11주기이네요. 아직도 노. 무. 현 이름만 들어도 코 끝이 찡하고 슬퍼지는 이름입니다. 국민에게 쉽지 않으나 반드시 해야 하는 숙제를 주시고 왜 그리 빨리 돌아가셨는지.... 좀 더 돌봐주시고 가르쳐주시고 하셨어야 했는데 그리고 든든하게 여기셨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자전거를 타면서 봉하마을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한 마을을 두 분이 돌아다니는 그런 그림이었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5월입니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힘들어하는 이때에 질병관리본부의 틀을 잡으신 혜안이 새삼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오늘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언급했듯이 노란색만 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좀 더 우리 곁에 계셨으면, 왜 지켜주지 못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사를 모아봤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은 친구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이 만들어가고 있으니 영면하시기 바랍니다.

 

 

 

 

정세균 총리

 

"일상에서 ‘노랑’을 볼 때마다 대통령님을 떠올린다”며 “겨울 추위를 뚫고 피어난 민들레를 볼 때도, 유채꽃 향기가 코끝을 적시는 봄에도, 은행잎이 내려앉은 가을 산책길을 지날 때도, 저 길의 끝에서 대통령님이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로 맞아주실 것만 같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시대를 준비했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은 촛불 혁명으로 적폐 대통령을 탄핵했고, 제3기 민주정부인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허물었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사상 유례없는 성원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이 주창했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실현되고 있다”며 “국민이 그저 홍보의 대상이 아니라 역사의 주체로 서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록 이제 시작이지만 우리는 역사의 발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역사가 헌법에 당당히 새겨지고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그날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높이 샀다.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상식이 통하는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은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여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한 그분의 발자취를 한 걸음 한 걸음 따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인 23일 “당신께서 만들어 주신 길을 따라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억강부약 대동세상으로 이뤄 가겠다”라고 노 대통령을 추모했다.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님께 띄우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총리는 “세월이 흘렀지만 함께했던 지난 시간이 그립고 또 그립다”며 “당신은 우리 마음속 영원한 대통령”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참여정부 출범 초기던 2003년 맞은 ‘사스’(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태를 언급하며 “마치 전쟁 치르듯 방역했던 경험이 지금 코로나 19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사스 종식 후 위기관리센터 신설과 질병관리본부 출범으로 견고한 예방책을 마련한 것은 앞날을 미리 내다본 (노 전) 대통령의 혜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7년이 흐른 지금 질병관리청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살았던 자’와 ‘살아가고 있는 자’는 17년의 세월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맞잡고 있다”고 적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지금도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했다.

 

더불어 민주당 논평

 

민주당 강훈식 수석 대변인은 "세월이 흘렀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을 우리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한 세상을 꿈꾸셨던 우리들의 대통령이 그 어느떄보다 그립다" "세계적 국난을 국민 힘으로 극복하고 있는 지금, 더불어 '사람 사는 세상'을 얘기한 노무현 대통령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고 밝혔다. "분열과 대립의 정치에 맞서고 기득권 타파와 지역주의 극복으로 국민통합을 위해 담대한 발검을을 내디뎠다"라고 강조했다. "그분이 만들어낸 작은 변화의 씨앗은 이제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결실을 맺고 있다"라고 했다. "새로운 '노무현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그분이 꿈꾸었던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나라, 사람사는 세상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노무현 대통령님은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강물 같은 분”이라며 추모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떠나시고 맞는 11번째 5월”이라며 “당신에서 그토록 원하셨던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가 아주 가까운 현실이 되어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민주시민으로 곧게 자라서 이제 청년이, 어른이 되어 있는 이 박석 속 이름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청년들에게 노무현이라는 이름은 언제까지나 친구 같았던 대통령, 당당한 지도자, 새로운 시대를 향해 앞서 나갔던 시민 그런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함께하리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님은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강물 같은 분이셨다. 지금은 어떤 강물도 마다하지 않는 바다가 되셨다”며 “우리 모두가 생각과 이념과 삶의 양식은 다를지라도 이 대한민국이라는 바다에서 하나로 얽혀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런 내일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는 바람도 전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국익을 위해서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많은 말을 듣고 이라크 파병이나 한미 FTA 체결 등 결단을 내린 리더십이 지금도 존경받고 이 시대에도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람 사는 세상’이란 말에 다 들어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깍듯했던 인간미와 소탈한 인품, 열린 생각 이런 것들을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미래 통합당 원내대표는 기존의 미 통당 원내대표와는 당은 똑같지만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미래통합당 논평

 

황규환 부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전정신과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 소통에 대한 의지는 지금의 청년과 국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통합당은 “이번 서거 11주기 슬로건이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라고 한다”며 “21대 국회 개원을 일주일 앞둔 지금, 정치권 모두가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 말”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자이툰부대 전격 방문 실화

 

2004년 유럽 3개국을 순방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귀국길에 자이툰부대를 전격 방문하게 되었다. 오랜 파병생활에 지친 장병들은 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을 뜨거운 환호로 열렬히 환영했다.

그러던 찰라

 

아버지!!

갑자기 어떤 병사가 감격에 겨워 아버지라고 외치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달려가 안겼다.

당황한 경비원들은 순간 병사를 대통령에게 때어낼 참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손짓으로 멈추라고 하면서

그래 아들아~!!

 

그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깊은 마음 씀씀이에 장병들은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군용 차량 안에서 눈물을 훔치었다.

 

너무도 인간적인 아버지 같은 노무현 대통령님, 친구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이 당신이 원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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