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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오취리 인스타 관짝 소년단(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주는 나비효과)

배수의 진 2020. 8. 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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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오취리 인스타 관짝 소년단(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주는 나비효과)

 

 

샘 오취리와 의정부고의 블랙페이스 논란이 있다. 매년 한국에서 유행했던 밈들을 따라해 졸업사진을 찍었던 의정부고 학생들이 흑인을 흉내낼려고 블랙페이스(blackface)를 한 것이 발단이었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이부분을 지적했고, 그 과정에서 한국인들을 인종차별자로 몰았다며 논란이 커졌다. 샘 오취리는 해당 사항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인터넷에서는 샘 오취리와 연대하겠다는 해시태그 운동이 퍼졌다. 문제는 의정부고 학생들의 의도를 들여다보면 전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샘 오취리의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존채한다. 우리사회에 알게 모르게 퍼져있는 인종차별(흑인뿐만 아니라 동남아등)에 대한 마인드가 남아 있지 않나 스스로도 자문해 보네요. 샘 오취리의 해시태그가 상황에 대한 성급한 판단으로 지적했다선 치더라도 어쩌면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함.

 

 

 


의정부고 관짝 소년단

 

 

최근 의정부고 학생들은 가나의 장례 댄스팀
(Coffin Dance, 관짝춤) 댄서들을 흉내내어 얼굴을 검게 칠한 블랙페이스 분장을 했다가 논란이 됨. 

 

 

 

약간의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2020년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식 사진 촬영 장면에서 추가로 '블랙페이스'와 축구선수 조롱이 섞인 콘셉트를 잡은 학생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고 하네요. 
3일 공개된 의정부고 졸업사진 중에는 리버풀 '스티븐 제라드'와 첼시 '뎀바 바'를 콘셉트로 한 학생들도 담겼다는데.. 스티븐 제라드 역을 맡은 학생은 목줄을 멘 개 마냥 땅을 기고 있다. 뎀바 바 역을 맡은 학생은 과도한 검은 분장을 한 채 목줄을 쥐고 있다. 앞서 제라드는 경기 중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하며 뎀바 바에게 선제골을 허무하게 내줬다.

 

당시 제라드는 앞으로 고꾸라져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그라운드를 짚었다. 해당 경기가 끝난 후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제라드를 조롱하기 위해 제라드가 넘어진 모습과 뎀바 바가 달리는 모습을 합성하여 '제라드 목줄을 쥔 뎀바 바' 움짤을 만들었다 함. 의정부고 학생들은 이러한 '사건'을 희화화해 콘셉트를 잡았다. 게다가 흑인 비하 일종인 '블랙페이스'까지 한 상태다. 글쎄요 당연히 갑론을박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재밌다 해 주니까 선 넘네", "블랙페이스는 인종차별이 맞다", "고3이 애기는 아니다", "목줄은 너무 갔다", "평생 남는 건데 저렇게 해야 하나", "저 선수들에게도 실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저는 그냥 재미나게 표현한 컨셉으로 생각하는데 학생들의 의도는 전혀 인종차별에 대한 색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함.

 

 

의정부고 행사

 

의정부 고등학교는 매년 특별한 졸업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한 학교죠? 2009년부터 시작한 기상천외한 졸업사진 찍기는 매년 인터넷에서 각종 화제를 불러 모았고, 의정부 고등학교만의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은 한 해 가장 이슈였던 사건들을 모아 패러디 또는 코스프레하는 졸업사진을 찍는다. 2018년엔 남북정상회담, 곱창 먹는 화사, 축구선수 조현우, 셀럽 파이브 등을 코스프레 해 언론과 SNS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싹쓰리, 깡, 펭수, 가짜 사나이 등을 따라해 찍은 사진들이 화제가 됐고,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로 분장한 졸업사진은 네티즌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남공주고 예비 졸업생도 관짝소년단 패러디

 

학생들은 블랙페이스 분장을 그대로 따라 함.

 

 

 

 

샘 오취리 해시태그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학생들 졸업사진을 비판했다가 비난 댓글이 달리자 사과문을 게재함. 인종차별적 요소를 지적한 샘 오취리의 발언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샘 오취리가 방송에 출연해 동양인 비하하는 눈 찢는 행위를 했다며 "인종 차별한 사람이 인종차별 당했다고 나무란다"며 샘 오취리를 비판함. 오취리는 자신의 지난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제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이 본질은 아니다. 문제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샘 오취리는 "흑인들 입장에선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흑인 피부색이 검어서 검게 칠한 것뿐인데 별게 다 불편하다"고 받아쳤다. 블랙페이스는 역사적 맥락으로 흑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19세기 중반 미국 코미디공연 '민스트럴쇼'에서 얼굴에 검은 칠을 한 백인 진행자들이 흑인 노예 흉내를 내는 것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블랙페이스는 1960년대 민권운동 이후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은 후 최근까지도 '문화적 금기'로 여겨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구치도 블랙페이스를 연상케 하는 옷을 만들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인종차별이라며 올린 샘 오취리의 게시물은 1만 5천 개가 넘는 '좋아요'와 함께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한편에선 '이게 왜 인종차별이냐'는 댓글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걸 따라 하는 거지 않냐?', '얼굴 까맣게 칠한 게 왜 인종차별이냐?'고 주장했다.

 

 

샘 오취리는 누구

 

새뮤얼 나나 퀘시 오취리 잔 튀니보아 달코(Samuel Nana Kwesi Okyere Jan Tuiniboa Coduia Dalco, 1990년생으로 간단히 샘 오취리(Sam Ochuri)로 불리며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가나의 연예인임. 오취리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와힐리어를 무려 4개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샘 오취리의 아버지는 대한민국의 수입 중고차를 판매하는 수입업자이며, 할아버지는 지난날 가나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였다함. 그가 한국으로 유학오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대한미국 장학금 제도 관련 신청 권유였다고 한다함. 2009년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서강대학교에 편입하였고 4학년 때였던 2013년에 친구와 함께 KBS 2TV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한 번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 생활을 하기 시작햇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프로그램은  JTBC 비정상회담의 패널로 출연하여 유명세를 탐. 2019년 한국 영주권(F-5)을 취득했다 함.

 

 

 

 

학력

 

서강대학교 공학부 컴퓨터공학과 학사

 

 

출연작

 

개그콘서트, 섬마을 쌤, 비정상회담, 달려라 꽃마차, 언제나 칸타레, 정의본색, 한식대첩 시즌2, 진짜 사나이, 우리동네 예체능, 정글의 법칙, 놀라운 대회 스타킹, SNL 코리아 등 외국인 연예인중 떠오르는 블루칩이다.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고 유머와 리액션도 좋아 다양한 프로의 게스트로 초정을 많이 받는다. 드라마와 영화도 출연을 했다. 상당히 오래된 황금거탑(2014), 무림학교(2016), 영화는 헬머니(2015)와 나의 절친 악당들(2015)에 출연했었음

 

 

 

 

은연중 많은 인종차별

 

우리나라에서 '콩고 왕자'로 유명한 조나단 라비 형제와 모델 한현민씨는 지난 2019년 9월 BBC News 코리아에 출연해 흑인으로 놀림당했던 이야기들을 꺼냈다. 이들은 지난날들을 웃음으로 승화하며 유쾌하게 넘겼지만, 결코 웃을 만한 일은 아니었다.

 

 

 


조나단씨는 유치원을 지날 때마다 아이들이 "아프리카노 까매 까매" 하고 놀려 유치원 기피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현민씨는 자신의 곱슬머리에 대해 "자연산이야? 이거 수세미다"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백인에겐 "어디서 공부하느냐"라고 물으면서, 흑인이나 동남아시아 사람에겐 "'어느 공장에서 일해요?' 라고 묻는다"며 백인과 흑인을 바라보는 차별적인 시선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했던 가나 청년 아부다드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의과대학에 떨어진 사연을 얘기한 적이 있다. 그는 "의과대 담당자와 전화로 이야기할 때 '한국말도 잘하고 성적도 괜찮다'는 얘기를 들어 좋은 결과를 생각했는데, 대학 관계자들이 실제 그의 얼굴을 보고 나서는 태도를 바꿨다"며 "교수님의 추천서도 있었지만 1차 심사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호주 멜버른 대학교에선 그를 장학금까지 주며 합격시켰다 함.

 

 

국민청원 등장.. 인종차별 공교육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 필요하다는 청원도 올라왔네요. 여전히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을 하는 아직은 폐쇄적인 국가라 생각한다. 우리가 인종차별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게 해준 샘 오취리에게 감사하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인종차별에 제대로된 인식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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