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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감옥_갇혀 있지 않은 인생은 없다.

배수의 진 2020. 1. 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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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일 포스팅은 "곁에 두고 읽는 장자" 김태관 지음의 생각의 감옥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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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갇혀 있지 않은 인생은 없다"
  •  
  • 꽃은 아름답지만 꽃에 얽힌 전설은 슬픕니다.
  • 특히 도라지꽃을 둘러싼 전설이 많지만 이렇게 가슴 저린 비련이 있을까?
  • 아래는 "도라지 꽃 전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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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 옛적에 아리따운 낭자가 있었습니다.
  • 곱기로 소문나고 혼담이 많았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었습니다.
  • 소문에  마을 뒷산 절의 탑(대웅전)을 돌며 빌면 어떤 소원도 이루어진다 하기에
  • 계속돌다 현기증이 나 쓰러져, 마침 대웅전을 향하던 비구승이 발견하여 방에 옮겼는데
  • 얼마후 깨어난 낭자는 곁에 있는 비구승을 보고는 가슴이 콩콩 뛰었다.
  • "저 분이 내 낭군님 이구나" 생각했으나 집으로 돌아온 낭자는 연모의 정을 키웠으나
  • 날이가도 달이가도 스님을 만날 일은 묘연했고 결국은 아파 누웠으나 백약이 무효했다
  •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자 싶어 소원을 물었더니, 낭자는 뒷산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게
  • 해달라고 청했다. 그 이후 낭자는 화색이 돌고 먼발치서 비구승이라도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렸으나
  • 그것도 잠시 어느날 부터 비구승은 다른 절로 떠난 것이다.
  • 그러자 낭자는 그 이후부터 얼굴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시름시름앓다 어느날 밤
  • 몰래 집을 빠져 나온 낭자는 절 근처에 당도 후 허겁지접 낙엽을 긁어 모았다. 잠시 뒤
  • 낭자의 가슴속에서 타오르던 불길이 사찰로 옮겨 붙었다
  • 잠자던 스님들이 허둥거리며 뛰쳐나오는 사이 벌건 화염은 법당 전체를 삼켰다.
  • 숨어서 지켜보던 낭자는 가슴이 철렁했다. 아무리 두문불출을 결시함 비구승이라 해도
  • 불이 나면 뛰어나오지 싶었다. 그리움에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느니 차라리 임의
  •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 자결할 결심을 했었다.
  • 그러나 비구승의 방문은 꼼작도 않은 채 그대로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
  • "내가 그이를 죽게 했구나"
  • 망연자실한 낭자는 자책감에 못견뎌 불길 속에 몸을 던졌다.
  • 황급히 낭자를 건졌으나 늦은 뒤였다. 낭자는 안간힘을 다해 자초지종을 말하고 용서를 빈뒤 숨을 거뒀다
  •  
  • 세월이 흘러 대사가 된 비구승은 예절은 찾았으나 새 사찰을 지은 것을 보고 주지스님에 연유을 물어 모든것을
  • 알게 되었다.
  • 그리고 일꾼을 불러 묘를 파고 관을 꺼냈다가 깜짝 놀랐다.
  • 낭자의 시신이 이제 막 묻힌 것처럼 조금도 상하지 않은 채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게 아닌가
  • 대사의 눈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시신위에 떨어지니 낭자의 얼굴이 서서히 펴지더니 평온한 표정으로 바뀌어 갔다
  • 낭자를 화장한 대사는 뽀얀 재를 바랑에 넣고 다니며 발길 닿는 곳곳에 뿌려 주었다
  • 이듬해 봄, 재가 뿌려진 곳마다 작은 싹이 돋아났다. 새싹은 자라서 7월이 되자 가늘고 긴 줄기위에 연보라빛 꽃과 흰 꽃을 피워냈다. 낭자의 넋이 깃든 그 꽃을 사람들은 도라지 꽃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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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자의 비련은 애처롭지만, 그녀의 짝사랑은 어이없다.
  • 사랑에 먼 낭자는 일방적인 생각에 빠져 일을 저질렀고, 자기가 비구승을 죽였다고 착각했다.
  • 불길 속에서 비구승의 문은 열리지 않았는데, 정작 열리지 않은 것은 그녀의 마음이었다.
  • 불에 타 버린 것은 비구승이 아니라 그녀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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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아니어도 인간은 누구나 자기 생각에 갇혀 있다.
  • 눈이 먼 생각은 운명의 사슬이 되어 알 수 없는 곳으로 인간을 끌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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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그대는 어디에 갇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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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간은 누구나 자기 안에 스스로 갇혀 산다.
  • 다만, 누구도 자기가 갇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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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른다는 것을 아는 힘이 진정한 앎의 첫걸음
  • - 장자의 얘기나 도라지꽃 전설이 남의 얘기로 들리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우물안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   갇힌 줄을 아는 것이야말로 생각의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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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글을 포스팅하면서 아직은 이번글에 대한 의미를 70%정도 밖에  이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으며 또한 우물 밖에는 더 큰 겪어보지 못한 세상이 있고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 겸손을 얘기하면서 또한 생각의 감옥에 갇히지 말라고 저자는 얘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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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나는 어떤 삶을 살았나? 내 생각에 갇혀 자녀에게 와이프에게 친구에게 혹은 부하 직원에게
  • 내 생각을 강요하고 일방적인 요구를 하지 않았었나 생각해보게 만드는 문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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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ize the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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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pe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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