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동시 방송하는 '싱어 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 게인')이 TOP10 결정전을 통해 진짜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4라운드 진행방식
이날 방송에서는 TOP 10에 진출해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릴 단 10팀을 결정하기 위해 4라운드가 시작됐다. 살아남은 15팀의 4라운드 진출자가 각각 5팀의 세 조로 나뉘어 어게인을 많이 받는 순위대로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것.
5개 팀씩 3개 조로 나눠서 TOP 10을 뽑는다.
1, 2, 3위 팀은 자동 진출하고
4, 5위 팀은 탈락 후보로 남는다 이후에 최종 탈락자 선정
3개 조의 3명씩 9명은 TOP 10이 되고 탈락 후보 6명 중 1명이 구제, 패자부활로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싱어 게인 시청률 고공행진
지난 11일 방송된 '싱어 게인'은 지난주 대비 2.1P 상승한 시청률 9.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요일 최고 예능의 인기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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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3호 29호 33호 37호 59호
23호, 같이 걸을까
가장 먼저 1조의 첫 번째로 나선 23호는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이 담긴 이적의 '같이 걸을까'로 보다 깊어진 완숙미를 뽐냈다.
29호, 못다핀 꽃 한 송이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선곡한 29호는 입에서 마이크를 뗀 채 노래를 불렀던 실수가 오히려 퍼포먼스로 보였을 만큼 짜릿한 록 스피릿을 터트렸다.
이선희는 "이 현장감이 전해질지 모르겠다." "내한 공연 오신 줄 알았다"는 선미, "마이크 퍼포먼스 의도한 줄 알았다. 너무 멋있었다"는 이해리의 격한 리액션이 이어졌다.
33호, 너였다면
정승환의 '너였다면'으로 색다른 선곡을 한 33호 가수 유미는 탈락 후보자에 들었지만 남다른 의미를 남겼다. 이선희가 "늘 해왔던 스타일에 한계를 스스로 느껴 바꾸고자 다른 선곡을 취한다는 것 자체가 한발 나아간 것"이라며 그 자체로 의미 있던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보낸 것.
37호, 여우비
‘싱어 게인’ 심사위원 이선희의 노래 '여우비'에 가야금, 해금, 한국무용 등을 접목한 37호는 '소녀'로 촉촉한 감성을 선보인 59호와 동률을 얻었다.
이에 재심사에 나선 심사위원들은 높은 완성도 측면에서 37호를 택했고, 그렇게 1조의 59호가 탈락 후보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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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2조에는 11호 26호 30호 32호 47호
32호, god 노래
2조에서 god 노래들의 매시업을 선보인 32호가 3 어게인을 받아 아쉬움이 있다.
47호, 연인
1조의 29호와 2조의 47호는 8명의 심사위원 모두에게 올 어게인을 받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47호는 박효신의 '연인'을 선곡해 자신만의 색깔을 완연하게 드러냈다. 규현은 "박효신의 '연인'이 아니라 47호님의 '연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유희열 역시 "오랜만에 귀한 음색이 나왔다"며 대체 불가의 음색을 극찬했다. 이에 감동한 47호의 눈물은 심사위원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듦.
금주까지 TOP 10 진출자는
현재까지 23호, 29호, 37호, 47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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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10호 17호 20호 50호 63호
다음 주에 나오는데 3조도 예측불허네요
방송 말미에는 지난번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30호가 등장해 또 한 번 마음을 졸이게 했는데요.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들고 온 그는 "나만의 색깔을 살리며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을만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해 다음 주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멘트를 날리며 엔딩을 장식했다.
다음 주에는 TOP 10이 전부 가려지는 데 누가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싱어 게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동시 방송됩니다. 트롯의 홍수 속에 찐 실력자들의 존재를 알리는 '싱어게인' 최근에 볼만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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