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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세월호 6주기 추모... 별이 된 얘들아
4월이면 봄내움이 풍기는 기운이 좋아 주위 벚꽃길을 찾았던 일상이었습니다. 또한 4월은 419처럼 가슴벅찬날이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안타깝고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를 416 세월호참사가 있었던 달이기도 합니다.
2014년에 해외근무로 해외에서 TV방송으로만 봤던 그 때 그 참혹함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은 한동안 멍해서 몇주를 해당기사를 일부로 안봤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매년 그렇게 4월은 오고 또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해내야하는 그날이 또 오네요. 팽목항의 차가운 바다에서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우리의 천사들을 위해 추모의 그림을 올립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 방문해서 본 문구에 가슴이 시립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세월호 진실을 밝혀 주십시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4.16세월호참사 검찰 특별수사단의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성역없는 전면 재수사 촉구 국민서명
6년전의 그날을 잊지 말자. 단원고 학생과 총 304명 희생자, 하나하나 누구의 아들, 딸들이었고 친구였고 사랑스런 손자였고 형, 동생 이었을 아이들이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올해도 사고해역을 찾아 배위에서 선상 추모식을 열었고 국화와 꽃다발을 던지며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들 우리의 엄마, 아빠는 올해도 가슴에 묻고 "꼭 다시올게"라고 약속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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