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 이상설, 진위는?

김정은 건강 이상설,  진위는?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는 보도가 전 세계로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정부는 물론이고 여러 나라의 언론에서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위험에 빠졌는지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습니다. 물론 청와대에서도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정도만 언급을 했는데요. 어떻게 이런 기사나 나왔는지에 확인 및 각국의 반응 및 진위여부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건강 이상설 퍼진 이유

 

발단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부터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에 참배하는 모습이 없었다. 2012년부터 줄곧 김주석의 생일에 참석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참석을 안 하면서 여러 추측이 나왔다.

정부에서는 '미리 예단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마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건강 등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김정은 건강 이상설'의 시작이었다

이후 국내 및 해외 주요 외신도 가세

 

국내와 주요외신인 일본, 영국, 프랑스에서도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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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수성향 북한전문매체 데일리 NK가 재점화

 

북한 내부 소식통 인용해 김 위원장이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의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았으며, 향산 특각에서 치료 중이고 20일 보도되어 재점화되었다. 김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향산 특각은 친위대 30여 명과 평양 1호 위국 경위 대원들이 철통 경호를 하며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1일 CNN 위독설 보도

 

'사안을 직접 아는' 미정부 관계자 말 인용한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고 전하면서 신변이상설 급속도로 퍼짐

 

AP통신

김정은이 수술을 받았을 수 있고, 합병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가 됐을 수 있다

 

미 블룸버그 통신

 

백악관 출입기자는 트위터통해 '김정은이 지난주 심장수술을 받았고, 살아있다면 건강상태가 나쁠 것이라는 정보를 트럼프 정부가 입수했다고 들었다' '위독하거나 이미 사망 시, 후계자가 누가 될지 트럼프 정부 관리들이 조사 중이라고 들었다'

NBC는 뇌사상태 보도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가 추가 취재와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AP통신

 

'김위원장이 위독하지 않다'라고 보도함.

 

미 전문가도... 모른다

 

CIA 정보분석관 출신인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현재로선 모른다가 가장 정확한 대답' 김정일 사망시에도 북한이 발표하기 전까지 48시간 동안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김정은이 위중한 상태라고 확신한 정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청와대 공식입장

김위원장은 현재 지방서 체류 중인 것을 파악하고 있다.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도 로이터 통 신통해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다' 고 전했다고 합니다.

 

 

윤상현 외통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심혈관 질환에 대해 수술을 하는 건 맞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북한에 정통한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중이 다라하고 어떤 사람은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고 하고 위독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하면서 '김 위원장 신변에 이상설이 제기된 만큼의 징후가 있는 건 사실' 또한 '최고 인민회의가 4월 10일인데 12일로 연기했는데도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 김여정이 선전선동부 제1부 부장에서 조직지도부 제1부 부장으로 간 것도 후계자로 키우겠다는 의도이며 북한 내부의 이상기류가 있는 것으로 안다' 2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중국 외교부도 한마디

 

중국 외교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중태설에 대해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과 언급했다. '북한과 중국은 좋은 이웃으로, 중국은 양국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관계자가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태구민 국회의원

 

태구민(태영호) 미래 통합당 서울 강남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 보도 후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매우 이례적'이라고 21일 밝힘. 중태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이상 징후를 계속적으로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태 상선자는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엄'에 논란이 있을 때마다, '최고 존엄'이 건재하고 있다는 행보를 수일 내로 보여왔다.

북한은 사진 없이 김정은 동정보도

 

건강이상설 21일 제기된 후 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동정을 보도했다. 사진 공개 없이해 건강이상설을 불식시키기에는 부족했다는 해석이 있다.

 

정황상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걸로 힘이 실린다.

김 위원장이 주요 행사인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생일과 최고 인민회의를 연기했음에도 참석 안 한 부분 등으로 미루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김여정의 정치국 후보위원 임명을 한 것을 보면 더욱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위중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위독설에 대한 진위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정황상 위독까지는 아니더라도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은 핫하게 김정은위독설에 대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