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정재헌 김남희

 

최근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넷플릭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스위트홈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일주일 전부터 보기 시작해서 10편을 다 봤네요. 주인공 송강은 물론이고 이시영의 등근육도 놀랐지만 연기 변신을 한 이진욱의 발견과 박규영 등 좋아하는 배우들의 명연기도 볼만했습니다. 당연히 CG 등은 놀랄 정도로 드라마에서 이 정도 퀄리티면 거의 영화 이상의 제작비용이 들었겠다 생각했는데 편당 30억이 들었다고 하니 입이 벌어지네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감독들은 재능있고 창조적이지 배우들은 연기력 좋고 한국 특유의 인간미와 인간군상의 갈등을 절묘하게 버무린 한국형 크리처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제는 모처럼 온 가족이 모여서 마지막까지 봤는데 시즌2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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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위트홈의 실질적인 승리자?로 생각하는 정재헌(김남희)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초반 전형적인 교회오빠처럼 성경책을 낀 채 박규영과의 엘리베이터에서 어색한 만남 씬에서 (속으로는 음.... 금방 죽겠군 ㅎㅎ) 오래 나오면 3, 4편에서 희생양이 되겠다 했는데 극의 초반에서 후반까지 스위트홈의 인기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박규영과의 러브라인은 고백과 동시에 경비 괴물과 팔이 잘리는 사투 끝에 엘리베이터에서 장렬하게 사망을 하고 시작도 못하고 끝났지만 분명 스위트홈 인기 지분이 한 30%는 차지했던 중요한 인물이었었네요. 오늘은 정재헌(본명은 김남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위트 홈의 진짜 히어로

 

신앙의 힘으로 검(劍)을 들고 싸운 남자 정재헌이 스위트홈의 '진짜 히어로'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국어 교사이며 기독교 신자인 정재헌은 조용한 성격과 달리 검도를 수련한 경험을 살려 날이 선 진검을 무기로 괴물과 싸운다. 그가 사랑한 지수(박규영 분)와 그린홈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들고 싸웠던 검은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나와 작품의 상징이 돼 버렸다.

 

 

 

 

정재헌은 실제 진검 액션은 "촬영 6개월 전부터 검도장에 다녔다. 진검을 잡으려면 구력이 9~10년은 돼야 한다. 촬영을 위해 사범님께 따로 배웠다. 실제로 잘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검을 좀 쓸 줄 아는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보이려고 액션을 만들어냈다" 정재헌을 연기할 때 참고한 작품은 키아누 리브스의 "콘스탄틴"을 참고했다고 함. 김남희 스스로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은 역시 마지막을 맞은 엘리베이터 신을 꼽았고, 명대사로는 마지막 절규 같았던 '던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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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출생

 

 배우이며 1986년생으로 34세며 기혼이다. 2014년 "청춘예찬"으로 데뷔했다. 수상경력은 2018년에 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 조연상을 미스터 선샤인으로 수상했다.

 

학력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경력

 

드라마

 

2016년 tvN 도깨비 단역

2017년 SBS 언니는 살아있다! 조연

2017년 OCN 터널 단역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 조연

2019년 MBC 봄이 오나 봄 조연

2019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조연

2020년 MBC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출연

2020년 NETFLX 스위트홈 주연

 

 

영화

 

2012년 시련, 그 해 가을

2014년 청춘예찬, 내 아내

2016년 대배우, 오발탄

2018년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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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2015년 하녀들, 부양권청구 소송사건

2016년 형제의 밤, Wake Up(햄릿), 놀이공원의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

2019년 놀이공원의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

2020년 바다 한가운데서

 

 

드라마는 tvN 도깨비 단역으로 나왔지만 이후로 이응복 감독의 작품에 계속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미스터 선샤인에서 모리 타카시 역으로 서서히 알려짐. 이후 넷플릭스에서 교회 오빠 같은 행동과 목소리로 약간은 바보 오빠 같은 캐릭터로 분했으나 좋은 연기력과 멋있는 캐릭터로 희생하는 역할을 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남희는 "무명이었기 때문에 잘 모르셔서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같은 배우인지 모르겠다는 건 배우로서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이라고 말했다. "연기적으로 아쉽고 부족함이 많지만 이렇게 전 세계적인 반응을 보여 많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감사하다"라고 전함. 오늘은 스위트홈 정재헌으로 연기한 김남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