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옥중서신 실제는? 애플 잡아라! 삼성 해외이전 NO

이재용 부회장이 2년 6개월 선고받은 후 옥중 회견문, 옥중서신 형태의 선전지 형태로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삼성은 "악의적인 가짜 뉴스"라며 일축했는데요. 내용을 보면 이재용 부회장의 인간적인 고뇌와 삼성그룹 오너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고 있는 내용입니다.

옥중서신은 가짜다.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회견문’ 제목의 글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1일 삼성전자는 “유포된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힘.

 

 
지난 18일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후 바로 법정 구속된 후 카카오톡 등에선 “이재용입니다”시작하며 ‘옥중 특별 회견문’이 공유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 나라를 떠나려고 한다”, “에버랜드는 무료로 개방하겠다” “본사를 3국으로 옮기겠다” 등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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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올바른 처신을 하지못한 저의 불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사죄하면서도 재판 결과가 과하다고 주장함. “경영권 승계 문제는 결론적으로 잘못되었다면 할 말이 없다. “제가 구상한 일도 아니고, 추진한 일도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 결정된 일이다 보니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없었다. 당시의 법으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함.

 

이어 “그간 국위선양과 납세와 고용창출과 신제품개발로 국가에 대한 報答(보답)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자의로 결정한 일들이라면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겠지만, 저로서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게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항변했다. 억울함도 토로했다. “다른 기업들의 승계 문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오십 보 백보일 것”이라면 서다.

 

이어 글쓴이는 “이제 기업을 한국에서 경영하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 두 번다시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게 대한민국이다. 이제 이 나라를 떠나려고 생각한다. 다만 제가 받은 형기는 다 채우겠다. 사면이란 구걸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룹의 본사부터 제3국으로 옮겨 가겠다”,“친기업의 나라로 가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입장료를 무료로 개방하겠다” 등의 향후 행보를 밝혔다고 하네요.

실제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서신은,  "준법감시 철저 요구"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변호인을 통해 밝힌 메시지 외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1일 변호인을 통해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18일 구속 이후 나온 첫 옥중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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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도 이 부회장의 공식입장과 메시지는 변호사를 통해서만 공개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가짜 편지가 처음은 아닌데요. 이건희 회장이 사망 후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회자된 바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짜 뉴스나 루머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판단하는 경우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서기도 한다.

다만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 가짜 편지와 관련 언론 대응을 통해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 있다”며 “아직 수사 의뢰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이 부회장의 옥중서신은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철저히 하고 지금이 절체절명의 위기이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5년 내에 TSMC를 따라잡을 계획을 내놓고 갤럭시는 애플처럼 순이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마지막으로 예측할 수 없는 바이러스를 대비할 수 있는 바이오 연구소를 만들어 국가와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라" 좋은 것은 다 써놨네요. 희망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