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어 교수를 지지하며 이를 비판하는 해외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압박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개탄할 따름입니다. 소위 지식인이라고 하는 분들이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쳤다고하니 우려스럽네요.
이영훈 교수는 이 분야에서 워낙 유명한 분이고 연세대 류석춘 교수도 압박 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메일을 보내는 건지 직접 듣기 위해 기자가 이분들을 찾아가 봤다고 하네요. 램지어 교수를 지지하는데 서명한 또 한 명의 극우인물은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입니다. 설 연휴동안에도 유튜브로 위안부가 매춘부라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열렬히 지지했다고 함.
"위안부가 선수금을 먼저 받고 일하면서 받을 일종의 월급에서 선수금에서 까나가는 거죠. 그런 방식으로 계약이 이뤄졌는데. 그래서 램지어 교수의 이 논문은 성노예가 아니지 않느냐 하는 함축을 하는 거죠."
램지어 교수가 말처럼 위안부가 자발적 계약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시는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한 것은 성명서에 다 있으니까 나한테 따로 물을 필요 없다. 더 이상 취재할 게 뭐가 또 있어요?"
이들의 행태를 두고 민교협 관계자는 이미 학회에서 연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응할 필요조차 없다고 밝혔다. 남기정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사무처장은 "그런 사람들의 성명이나 그런 것들이 미국에서 의미를 갖겠습니까? 미국 지식사회에 나름대로 어떤 자정 능력을 믿어줘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석춘
출생
1955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출생
학력
중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사회학 학사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박사
경력
(현)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
(전)한국동남아학회 총무이사
(전)연세대학교 사회학과 학과장
(전)아시아연구기금 사무총장
(전)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장
(전)뉴라이트전국연합 대표
(전)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장
(전)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전)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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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사회학자이자 정치인이다.
같은 학교 출신의 선배 학자 송복과 마찬가지로 뉴라이트 성향의 정치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류 교수를 자유한국당에 영입하면서 "당의 혁신을 위한 투사"로 소개한 바 있다. 일제식민지 사회를 통해 대한민국 근대성의 확립이 진척됐다. 극우는 테러하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지, 난 연필 하나 못 던진다.는 등의 논란이 되는 말들을 남김. 2003년도에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옹호 논리를 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글을 발표한 재단은 일본 A급 전범이 출연한 곳으로 알려졌었다.
이런 걸로 보면 대한민국은 아직 독립중입니다. 일본의 로비가 많다는 것을 과거부터 익히 들어 왔었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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