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전쟁의 서막, 미중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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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전쟁의 서막, 미중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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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희토류로 새로운 무역갈등의 불씨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희토류가 무엇인지 왜 미중이 패권 다툼을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희토류

 

희토류 원소(rare earth elements, rare earth metals)란 주기율표 17개 화학원소의 명칭이다. 스칸듐(Sc), 이트륨(Y), 란타넘(La), 루테 툼(Lu)까지 란타넘족 15개 원소를 말하며 서로 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광물이기 때문이다. 광물 형태로 희귀한 원소 이르모 희토류라 명명하게 됨.

 

 

 

 

이 들 희토류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네요디뮴(Nd)로 희토류 소비의 40%에 달한다. 대부분 중국 내몽골에서 생산되고 중국이 세계 희토류 공급의 97%나 차지함. 활용가치는 특이한 화학적, 전기적, 발광적 특성으로 탁월한 방사선 차폐효과를 갖고 있다. 정보를 입력, 기록할 수 있는 음악용 MD나 광자기 디스크,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광발전, 항공우주산업 등 대부분 첨단산업에 사용된다. 4차 산업혁명의 쌀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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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의 희토류 무기화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 이 말은 덩샤오핑이 했다고 한다. 과거 오일쇼크로 자원의 무기화의 절실감을 느낀 중국은 개혁이래 희토류 개발을 적극 장려했다. 여러 차례 희토류 갖고 장난을 쳤다. 2010년에 센카쿠 열도 문제로 일본과 분쟁 시 희토류 원소 수출 중단을 선언하자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었다. 일본 도요타도 이 때문에 배터리에 희토류가 안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들 정도였다.

 

 

 

중국, 미국 희토류 수출금지 압박

 

중국의 희토류 압박 시도는 이틀 전인 16일 중국 정부가 F-35 전투기 등 첨단 무기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파이낸셜타임스ㆍFT)가 나옴.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경우 록히드마틴 등 미 방산업체와 미국이 받는 타격이 어느 정도인지 살폈다는 게 요지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인도 18일 논평에서 “관련 평가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해 보도의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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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충, 환경문제 커

 

격렬한 무역 패권 싸움속에 중국이 미국의 아킬레스건인 희토류 수출 금지 카드를 손대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도 대중 의존도 롤 낮추며 자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고 함. 양국 무역 구조에 근본적 변화를 올지 현재로선 추측하기 어렵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와 배터리, 희토류 등의 공급망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함. “경제와 군(軍)이 결정적인 면에서 중국 수출품에 얼마나 기대는지를 판단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전략무기로 삼을 것이란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해 상원 청문회에서는 “희토류 공급을 중국이 장기간 차단하면 미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란 주장까지 나왔다. 이런 일련의 흐름을 감안할 때 바이든 행정부의 희토류 공급망 검토는 중국과의 관계 악화에 대비한 전초전 성격으로 볼 수 있다.

미 행정부는 자체 생산도 조심스럽게 타진 중이다. 이달 초 텍사스주(州)에 희토류 처리 가공시설을 짓기 위해 호주 희토류 기업 리나스 측에 3,040만 달러(약 380억 원)를 지원하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엔 폐기 전자제품을 재활용, 전기차에 쓰이는 희토류 자석을 만드는 회사에 2,900만 달러를 지원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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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어떤 자구책을 마련한다해도 당장은 중국의 의존도를 떨쳐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중국의 희토류 장악력도 워낙 강한 데다, 기술적인 정제 과정도 까다롭다고 함. 또한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전체의 40%인 반면, 미국은 1.2%에 그친다. 중국의 낮은 생산비용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제조기술도 문제지만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꺼려하는 게 문제이고 미국도 같은 이유에서 생산을 안 해왔다.

 

 

 

 

희토류로 만들 수 있는게 F-35등 스텔스도 있는데 1대당 400kg 이상의 희토류가 필요하다고 하니 미국에서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닐 수 없겠네요. 미국과 중국 희토류로 서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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