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미국판 기생충 송강호 역할, 틸다 스윈튼도?

어벤저스 시리즈, 헐크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가 미국판 '기생충' 드라마 버전의 송강호 역할을 맡는다 합니다.

순하게 생긴 인상에 송강호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됩니다.

민혁(박서준)과 연교(조여정) 사이의 미묘한 기류 및 각각의 대역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가네요

 

미국판 기생충 마크 러팔로

 

최근 시카고서 열린 C2 E2(Chicago Comic & Entertainment Expo)에 패널로 참석하여 영화 ‘기생충’의 드라마판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과 만나 너무 좋았다”며 “대본을 기다리고 있는데, 출연은 거의 확실하다”라고 밝히면서 강력한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며 “놀라운 영화를 만들었다”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기생충’의 드라마 제작은 아카데미 시상식 이전부터 일찌감치 확정됐다. 넷플릭스와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인 끝에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선보인 HBO가 제작 계약을 따냈다.

‘기생충’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봉준호 감독이 제작 총괄로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형태의 드라마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마크 러팔로는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외화 시리즈인 ‘어벤저스’에서 헐크 역할로 활약해 친숙한 배우다. 오는 3월 ‘다크 워터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말하길 이야기의 방향과 구조를 HBO와 논의 중이며 아담 맥케이 감독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설국열차, 옥자를 함께한 틸다 스윈튼도 어떤 역할을 맡을지 기대가 됩니다.

 

미국판 드라마 '기생충'은 5~6회 분량으로 제작되며 봉준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합니다.

아무래도 5~6회 분량이면 추가적인 에피소드가 많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판 '기생충'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Seize the da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