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한국관광공사의 환장하는 조화!

이날치를 아시나요?

 

 

 

 

저와 같이 잘 모르는 분들은 바다 날친가?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날치는 실존인물로 조선시대의 명창이다. 전라도 담양에서 태어났고 서편제 판소리의 거장이랍니다. 성량이 크고 기법이 출중해 나팔소리와 새소리는 실제음을 방불케 하였다. 심청가의 거장이라 함.

 

우연찮게 듣게 된 그룹 이날치의 그루부 하고도 힙합에 판소리가 흥겹게 엮인 신나는 노래가 있어서 듣게 되었는데 한국관광공사에게 한국의 도시를 소개하는 관광홍보더라고요~

 

 

 

 

'범내려온다 in 서울' '어류도감 in 부산" "좌우나졸 in 전주" 이 3편인데 너무 재미있고 와 이렇게 창의적인 인재가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에도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해당 기안올린 해당 직원 칭찬해주고 싶고 결제한 상사분들도 엄지척 해주고 싶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그동안 늘 봐왔던 김덕수 판소리, 한복, 비빔밥, 부채춤, 북청사자놀이 등 약간은 고정적인 포맷으로 한국의 도시들을 소개 했던것 같은데 이번 영상 3편은 전통도 보여주면서도 재미도 보여주는 최고의 홍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깨알같은 일반 등장인의 모습도 재미있네요.

노래와 재미있는 영상 보시죠?

 

'범내려온다 in 서울'

 

'어류도감 in 부산'

 

 

 

'좌우나졸 in 전주'

 

 

오늘 몇 번 들었는지 입에서 나도 모르게 범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이러고 있으니...... ㅎㅎ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날치의 판소리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만나니 최고의 중독성 '조선 힙'이 탄생하는군요!

 

 

 

 

TV에서 봤던 것 같은데 '이병헌이 이상한 피자 광고를 찍었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음악이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광고였네요. '피자 알 볼르' 광고였습니다.

 

 

 

 

 

피자알볼로 광고

 

 

오늘은 이날치,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한국관광공사의 환장하는 조화의 컬래버레이션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