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순위, 검색등록 및 알고리즘 조작, 과징금 2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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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림과 글

네이버 검색순위, 검색등록 및 알고리즘 조작, 과징금 2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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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에 반발하고 있다. 사실 네이버의 불공정한 행위는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검색을 이용해서 자사에서 운용하는 스마트스토어의 상품이 먼저 노출된다든지 검색순위도 철저하게 자사 카페 및 블로그를 노출시킨다든지 등 검색 본연의 기능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느꼈는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잘 찝었다고 보내요.


지배력 남용으로 과징금 잇달아...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달에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에 대해 지배력 남용으로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데이어 이달에는 네이버쇼핑과 동영상 검색에서 네이버에 유리하게 조작했다고 267억원을 때려버림. 네이버는 공정위의 제재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함. 공정거래위원회가 잘 했다 봅니다. 검색시 자사상품을 상위노출 시켜 매출향상시키고 타사 및 경쟁사의 콘텐트를 하단으로 내린 행위죠. 쿠팡하고의 법적대응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네이버가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작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이나 네이버TV의 동영상을 우선 노출한 사실이 적발된 것임.




 

 

온라인쇼핑몰 자사상품 상위노출 조정

 


코로나19 여파 속에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자사 오픈마켓인 ‘스마트스토어’ 상품과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 정보를 비교검색 할 수 있는 온라인 비교 쇼핑 서비스를 제공함.

여기서 네이버가 알고리즘으로 노출 상품 순위를 결정한다. 그러나 자사가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상품이 우선 노출되게 인위적으로 변경했다는 것이다. 자사상품은 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상위노출시킴. 추가로 스마트스토어 상품에 적용되는 판매지수에 대해서만 추가로 가중치를 부여해 상품 노출 비중을 높이기도 했다는 게 공정위의 제재이유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은 노출 순위가 높은 상품일수록 더 많은 클릭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출 비중 증가는 곧 해당 오픈마켓 상품 거래 증가가 된다. 그 결과 오픈마켓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은 급격히 상승했다”
이를 통해 2015년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이 5%에 머물렀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3년 만에 4배 넘게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입니다.




네이버는 그런 적이 없다며 법정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검색 체계를 50여 차례나 바꿨고, 경쟁사에 유리한 내용도 있는데 공정위가 특정 사례만 뽑아서 문제 삼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네이버는"최근 (공정위) 발표 내용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고요, 따라서 저희가 소송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네이버가 경쟁사에 유리하게 개편했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힘.

 

 

 네이버 동영상도 제재

 


공정위는 네이버가 동영상 부분도 비슷하게 온라인쇼핑 과 유사하게 검색 순위를 조작했다고 봄. 네이버가 자신의 동영상 검색서비스로 네이버TV 등 자사 동영상과 판도라TV·아프리카TV 등 경쟁사의 동영상들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네이버는 2017년 8월 동영상 검색알고리즘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개편 사실조차 경쟁사에 전혀 알리지 않았고, 개편 내용에 적합하게 움직인 네이버 동영상 부문은 자연스럽게 상위노출 순위에 올랐고, 경쟁사 콘텐트는 아래로 내려가게 됨.




네이버는 ‘네이버TV 테마관’에 입점한 동영상에는 직접 추가 가점까지 줘 적극적으로 노출시켜줌. 이런 결과 후 일주일도 안되어 검색결과 최상위에 노출된 네이버TV 동영상 수가 약 22% 증가했다. 또한 가점까지 받은 테마관 동영상의 노출수 증가율은 43.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반면 검색제휴 사업자의 동영상 노출 수는 일제히 크게 감소됨.

 

 

 

 

 

 부동산 정보 불공정 경쟁



공정위는 9월달에도 네이버의 부동산 정보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시정 명령과 10억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요. 네이버가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서 제휴사로 하여금 부동산의 매물 정보를 경쟁사인 카카오에 제공 못하게 했다는 점을 찝었다. 네이버는 전 부문에서 이런 행위를 했네요.

네이버는 불복사유로 자체 개발한 매물 검증 시스템을 포함한 정보가 경쟁사에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은 ‘무임승차’나 다름없다는 이유로 법적 대응을 한다 함.
이날 역시 네이버는 공정위의 조치에 즉각 불복하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는 “공정위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서 그 부당함을 다툴 예정”이라며 “공정위가 지적한 쇼핑과 동영상 검색 로직 개편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니즈에 맞춰 최적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결과로, 다른 업체 배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함.


쿠팡 및 여러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한 네이버의 작전은 현재는 큰 효과는 보였으나 과연 이런식으로 왜곡해서 보여주는 검색로직이 좋은 방향(매출증가, 이익증가)으로 계속될까요? 문제는 이미 이런 부분은 오래전부터 예견되었었죠. 구글처럼 검색 본연의 기능을 취해야지 눈앞의 괴실만 생각하면 구글한테 1위를 내줄날이 멀지 않았다 보네요. 결과가 어떤식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네이버 검색순위, 검색등록 및 알고리즘 조작 혐으로 과징금 267억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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