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나의 위험한 동거인?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진실’ 편이 나온다. 지적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을 상세히 되짚어보고 이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를 논하고, 그들이 처한 현실 속으로 한 걸음 다가간다.
오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진실은 5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익산의 셰어하우스는 정체는?
지난해 익산의 셰어하우스에서 동거인들 사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20대 여성들이 동거하던 아파트에서 무슨 일 이 일어난 것일까? 소셜로 통해 알게 된 여성을 유인하는 아파트. 위험한 동거 중에 발생한 살인사건
작년 9월에 딸이 납치됐다는 다급한 신고와 함께 경찰과 현장 CCTV로 여러 명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딸 김정희(가명) 씨의 모습이 보임. 정희 씨의 행방을 추적했던 경찰은, 납치되기 전 남긴 알 수 없는 의문의 이야기를 듣는다. 자신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어떤 여성을 죽여 암매장한 것을 직접 목격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정희 씨를 무사히 구출한 경찰은 그녀를 납치했던 동거인들을 추궁한 결과 경상남도 거창군 야산에서 암매장된 한 여성의 시신을 찾아내게 되었다.
피해자는 2달 전 셰어하우스로 온 스무 살의 이미소(가명) 씨였다. 시신은 생전 심한 폭행이 가해졌던 멍과 골절 흔적이 가득했다. 왜 미소 씨는 온몸에 피멍이 든채 고통 속에서 목숨을 잃어야만 했나?
베란다에 같혀 성매매
장현수(가명)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아 온 미소 씨를 익산의 본인들의 아지트로 데리고 갔다. 그러나 며칠도 안되어 미소 씨의 생활은 베란다로 한정됐고, 무차별한 폭행을 받음.
말을 안 듣는 다는 이유와 성매매를 하지 못한다고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미소 씨는 그 공간에 갇혀 벗어날 수 없었고 학대를 계속 당하게 되었다. 감옥이었고 작은 성매매 업소와 같았다.
그리고 납치되었던 김정희 씨도 그들에게 매일 성매매를 강요당했고, 그들은 도망칠 수도 없었고 감금된 상태로 온갖 착취를 받음. 잔혹한 폭행과 끼니도 못 챙기지 못함은 물론이고, 화장실도 갈 수 없어서 베란다 안에서 해결해야 했던 미소 씨는 결국 싸늘한 주검이 되고 나서야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함.
지적장애인을 노리는 그들은?
그녀들에게 공통점은 지적장애가 있었다. 제작진은 취재 중 똑같은 피해에 노출된 여성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소셜과 랜덤 채팅앱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그들.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의 표적이 되는 그녀들은 감금, 폭행, 강제적인 성매매처럼 끔찍한 범죄에 본인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범인들은 의도적으로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노린것으로 충격을 주네요.
한 번이 아닌 수차례 반복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는 그들은 온라인 세상의 검은손으로부터 안전해질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악의 고리를 끊을 방법을 찾아본다.
범인들 중 A 씨는 징역 30년 살인, 성매매 교사, 특수상해, 감금, 사체유기 등 15가지 혐의로 또 B 씨는 11가지 혐의로 징역 20년이 선고되었다.
또 C 씨는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징역 7년과 D 씨 등 2명에게 감금과 사체유기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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