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주린이 주린이 캠린이 자린이 린이 전성시대, 난 무슨 '린이'?

부린이 주린이 요린이 들어보셨죠? 부동산을 잘 모르는 어린이란 뜻으로 '부린이'이라 하고 주식을 잘 모르는 어린이란 뜻으로 '주린이', 요리를 못하는 어린이 뜻으로 '요린이' 란 유행어? 신조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표현이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프로그램 백파더에서도 요리 초보자에게 실시간으로 요리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 나이가 많건 적건 다 요린이라고 부르는 데요. 사용을 하진 말자는 의견과 그냥 신조어고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린이 뜻과 린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O린이 등장

 

어린이의 '○린이'를 사용해 그 분야의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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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린이 계속 등장

 

처음에는 부린 이가 원조였는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단하고 심플하게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소통이 광범위하게 퍼져 신조어로 쓰이게 되면서 각종 초보자(어린이)를 뜻하는 의미로 각종 단어에 붙여지게 되어 신조어가 계속 만들어지게 됨.

 

부린이

 

부동산 초보자를 뜻한다.

 

 

주린이

 

주식 초보자

 

 

요린이

 

요리 초보자

 

 

헬린이

 

헬스 초보자를 뜻한다.

 

 

금린이

 

금 투자 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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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린이

 

낚시 초보자를 뜻함

 

 

골린이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

 

 

등린이, 산린이

 

등산 초보자

 

 

개린이, 묘린이

 

초보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개, 고양이)

 

 

코린이

 

코인 투자 초보를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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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린이

 

모터사이클 타는 초보

 

 

이밖에도 캠린이(캠핑하는 린이), 런린이(러닝 하는 린이), 자린이(자전거 타는 린이), 수린이(수영하는 린이), 폴린이(폴댄스 하는 린이) 등이 있다.

 

어린이

 

보통 6세에서 12세 이하의 연령대 속한 사람. 아이, 애, 아동도 같은 말이다. 어린이는 나이가 적다는 뜻의 '어린'과 명사 '이'가 결합한 낱말. 잘 아시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 아동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널리 알려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한다. 어린이는 그 자체로 아동을 존중하는 뜻이다.

 

국제아동인권센터, "O린이" 쓰지 말자

 

센터는 이 말에 '어린이는 미숙하다' '어린이는 불완전한 존재다'라는 생각이 반영됐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용자는 "초보자의 미숙함을 어린이에 빗대는 건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표현"이라고 했다.

센터는 "어린이의 사전적 의미를 되새기며 '○린이' 대신 '-초보'로 바꿔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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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이런 단어를 사용해왔던 당신이, 혐오 차별적인 의도로 사용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이니까’, ‘유행이니까’, ‘표현이 귀여우니까’ 등의 이유로 사용해 왔으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혐오 차별적인 표현임을 알게 된 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당신에게는, 아주 깊은 탄식과 안타까움을 전한다.

 

재미 추구 "O린이" 전성시대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2030이 쓰는 ‘린이’는 초보의 의미보다 일종의 트렌드 용어”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심리적·신체적 위축감과 취업난 속에서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그들만의 의식, 재미 추구라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한다. ‘린이’의 전성시대다.

 

 

"O린이"를 붙이며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일부 "O린이"를 붙이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고 하네요. "O린이"가 부족한 존재 또는 미숙한 존재 불완전한 존재라는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전 그냥 너무 심각하게 볼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어떤 의견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