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의사고시 합격, 의전원 입학취소되면 의사국시합격 취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의사 국가고시(국시)에 최종 합격을 했다. 이에 조국 전 장관의 페이스북에는 한때 조국 지지자들의 합격 축하 글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보시겠습니다.

 

조민 의사 국가고시 최종합격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인 조민은 지난해 9월 '2021년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본 후 지난 1월 7~8일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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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에 축하인사 잇달아.... 비공개 처리

1월 15일 밤 조 전 장관의 페이스북 댓글에 그가 우쿨렐레를 들고 웃는 사진과 "고마워요"라는 글이 올라옴. 조민의 국시 합격 소식을 들은 지지자들은 축하글과 카드 등을 만들어 조 전 장관 페이스북에 게재한 것이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은 16일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오전 사진과 축하 댓글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하네요.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민의 의사국가고시 합격 소식을 전하며 축하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함.

 

 

 

더불어 민주당원 및 지지자들은 “눈물겹도록 장하다” “실력을 입증했다” “조민 씨가 당당하게 실력으로 증명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국 장관 따님 조민 양 의사 국가고시 합격,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입증한 쾌거”라는 글이 올라왔다.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한 한 친문 누리꾼이 “조민 양의 의사 국가고시 최종 합격을 축하합니다”등의 멘트가 나오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국시 최종 합격도 취소되나?

법조계는 조민이 금번 국시에 최종 합격했어도, 앞으로 재판 결과에 따라 응시자격 여부를 법정에서 다루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엄마 정경심 교수가 공법으로 1심에서 유죄판결이 난 이상 딸 조민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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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3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는"딸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과정에서 제출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동양대 어학교육원 연구활동 확인서가 위조인 사실과 자기소개서에 허위 경력이 기재된 사실이 인정된다"라고 했기 때문에 의전원 입학취소가 되면 자연스럽게 국시도 취소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의사 국가시험은 어떤 시험인가?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국시원)은 1월 14일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공고함. 응시자 3214명 중 412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12.8％ 였다. 매우 낮은 합격률이네요. 보통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0％를 상회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추진에 반대한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시험을 거부해, 합격률이 크게 떨어졌다.

 

 

 

국시원은 각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합격 여부를 통보한다. 대한의사협회에 최종 합격자 명단이 전달되는 것은 한 달여 후다. 현재로서는 최종 합격 여부를 응시자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긴 했는데 조국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답을 했으니 실제 합격은 했다.

 

조민

 

아버지는 조국 어머니는 정경심과 남동생 조원이 있다.

 

출생

 

1991년 29세로 서울 출생이다.

 

 

 

학력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 학사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무석사 재학

 

논란

 

잘 아시겠지만 2015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성적이 안 좋아 유급되어 6년째 졸업을 못하고 학적을 계속 유지 중임. 아버지 조국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후 딸의 고등학교 논문 저자 부당 등재 의혹 및 자기소개서 허위 경력 서술 등으로 입학 의혹이 불거져 대한민국 교욱 정책의 논란에 중심에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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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경심은 공범으로 적시되어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 원 추징금 1억 3800만 원으로 법정 구속됨. 논란을 적자면 주로 고등학교부터 의전원 입학과 관련된 의혹과 논란이 많다. 한영외고 부정입학 의혹 (정원 외 특례입학), 고려대학교 부정입학 의혹(입시 때 제출된 12개 증빙서류, 단국대학교 의학논문 제1저자 부당 등재 논란 등), 의전원 입학 의혹(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 위조, KAIST 인턴 증명서 조작 의혹), 장학금 특혜 논란 등등

 

해명 등

 

김어준 방송에 나와 서울대 인턴은 당시 인터넷에서 공고를 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인턴의 경우 2주간 자료조사를 하고 마지막 날 학회에 참석해 자료조사 기간을 포함해 15일의 인턴 증명서를 받았다고 말함. 또한 학회에 참석했던 동영상도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고졸이 되면 억울하지만 상관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검찰 측이 정경심이 쓰러졌다는 것을 거짓말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 정경심이 실제로 쓰러졌다고 말했고, 동양대 총장과는 친한 사이로 식사도 같이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봉사활동이나 인턴을 하고 나서 받은 것을 학교에 제출했고 위조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후 학회 동영상에서 조민이 없다는 기사가 나오자 학회에 참석했다는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조민 의사고시 합격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