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프로필, 주임원사 반말 제소, 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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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프로필, 주임원사 반말 제소, 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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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진정사건으로 비화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발언 논란은 부사관들의 잇단 장교 하극상 우려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영신 총장,주임원사 회의 회의서 발단


남영신 총장은 2020년 12월 21일 주임원사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나이로 생활하는 군대는 아무 데도 없다. 장교가 부사관에게 존칭 쓰는 문화, 그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한 언급함.

 

 

육군도 “인권위 진정 내용은 참모총장이 회의 전체 내용과 발언의 전후 맥락을 안 보고 발언의 취지와 진의를 왜곡한 것”이라고 비판함. 이어서 “참모총장은 상명하복과 군기강 확립이 필수적인 군 조직 특수성을 고려해 계급과 직책의 엄정함을 유지한 가운데 육군 구성원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회의 내용을 소개함.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도 17일 ‘육군 부사관에 의한 육군참모총장 국가인권위 진정 관련 신원식 의원의 입장’ 자료를 통해 총장 발언의 진위 및 배경을 확인, “최근 각급 부대에서 부사관들이 장교를 집단 성추행 또는 명령 불복종을 하는 등 하극상이 잇따르는 상황을 우려한 발언이었다”고 말함.

최근 육군 일부 부대에서는 부사관들이 장교를 상대로 하극상을 보인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짐.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남 총장이 나이 어린 장교가 나이 많은 부사관에게 반말로 명령을 지시했을 때, 왜 반말로 하느냐고 접근하는 것은 군대 문화에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한 것은 상명하복과 군 기강 확립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 3성 장군 출신인 신 의원은 “군은 엄정한 군기가 생명이고 엄중한 질서가 우선인 조직이다. 장교는 관리자, 부사관은 전문가 그룹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교단과 부사관단은 서로 역지사지하고 자성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부사관의 직무와 책임 관계를 규정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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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무너져 비판


그는 “예비역 부사관들의 입장에서는 남 총장 발언이 다소 진중하지 못했다는 분위기도 있다. 군 안팎에선 ‘부사관들이 이젠 참모총장까지 길들이려는 것인가’, ‘총장 망신주기로 장교단과 부사관단 편가르기가 아니냐’는 개탄도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엄정한 군기와 골육지정(骨肉之情)의 병영이 무참히 무너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주임원사일부 국가인권위에 남 총장 제소


육군 주임원사 일부가 작년 12월 24일 국가인권위에 남 총장을 제소했다.

주임원사 일부는 진정서에서 “남 총장이 장교는 부사관에게 반말을 해도 된다고 해 인격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제소는 군 역사상 처음인데 나이로 상명하복을 근간으로 하는 군에서 주임원사들이 육군총장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이 부적절하다며 인권위에 제소하다니...그것도 육군총장을 대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네요. 하기사 주임원사들 정도면 퇴직이 얼마 안 남았으니 비 육사출신의 총장이 기본적인 군기강획립 차원에서 얘기한걸 가지고 저러내요.

주임원사는 장교에 존댓말을 쓰고, 장교들도 주임원사를 존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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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출생

1962년 11월 13일 울산서 태어남. 대한민국의 육군총장. 2020년 9월 비육사 출신 최초로 육군총장에 임명되었다.

학력

2004 ~ 2006: 아주대학교 대학원 정보통신 석사
1981 ~ 1985: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학사
1978 ~ 1981: 학성고등학교

 

군경력

2011. 2.∼2011. 12. 육군본부 정작부 조직진단과장
2011. 12.∼2012. 11. 제3군단 작전참모
2013. 4.∼2014. 5. 제7공수특전여단장
2014. 5.∼2014. 10. 제2작전사령부  동원처장
2015. 4.∼2017. 9. 제3보병사단장
2017. 9.∼2018. 8. 육군특수전사령관
2018. 8.∼ 2019. 4. 군사안보지원사령관
2019. 4.∼2020. 9. 지상작전사령관
2020. 9.∼현재. 제49대 대한민국육군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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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임관 장교 신고식에서 일일이 소위들을 안아주며 소대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등 인간적인 면이 있다. 임관 동기인 국방부장관 서욱과 마찬가지로 천주교 신자다.

학군 출신 최초의 육군참모총장 기록을 세움. 학군, 3사, 학사, 간부사관 출신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육사 출신만 부임했던 대장 보직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만 남음.

문재인 대통령이 상당히 아끼고 밀어준 장군으로 보수정당에 들어가면 꽤 충격파가 있을 것이다. 국회에 들어간다면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거의 맡아 놨다고 보면 될 듯.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나 아낀 장군인 만큼 여당쪽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없진 않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프로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주임원사님들!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극상이자 군기강을 무너뜨리는 처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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