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코로나 확진, 메시 맞대결 무산

세계적인 축구선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 19에 걸렸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로 “호날두가 코로나 19 양성 확진을 받고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힘.

 

 

 

호날두는 14일로 계획된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부터 출전하지 못한다.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동안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 중이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이어 “호날두는 무증상 감염이고, 현재 소집 해제돼 선수단과 격리된 상태”라고 전함. 유럽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축구스타들도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많은 것을 보니 정말로 나라 전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 같습니다. 수천명씩 아직도 확진자가 나온다 하니 무증상 사례의 호날두도 확진이 된 걸 보며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있겠네요.

 

 

 

호날두 동료는 전부 음성

 

호날두와 함께 보낸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와 정상 훈련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짐. 협회는 "호날두가 아무런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언제 확진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음.

 

 

 

그러나 호날두는 네이션스리그 A그룹 경기로 지난 8일과 12일 스페인, 프랑스 등과 두차례 경기를 치렀어, 스페인과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의 코로나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두 경기 모두 0-0 무승부였었습니다.

특히 프랑스 축구대표팀,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선수는 경기 후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빨래하지 않겠다'라고 적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유니폼에 묻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함.

 

 

 

유벤투스 출전 힘들다.

코로나19에 걸린 호날두는 소속 구단인 유벤투스로 돌아간다 해도 일정기간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한다. 9월 24일 코로나 19에 걸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양성 확진 판정 이후 한동안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호날두는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10월 17일 열릴 예정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A 경기와 20일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경기 참가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한 10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로 기대하는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도 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음. 지난 9월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에서, 메시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디나모 키예프, 페렌츠 바로시와 함께 같은 G조에 편성됐었죠

 

축구스타들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나와

 

앞서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1), 네이마르(28)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7) 등 유명한 축구선수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일이 연이어 나오고 있음. 음바페는 9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고 20일 경기에 복귀했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 A에서는 지난달 24일 AC밀란의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가 무증상 감염에 의한 코로나19 확진되었다는 소식이었고, 대상도 국경도 스타도 가리지 않는 코로나19, 개인방역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