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억 증발 미스터리 제주 랜딩카지노(제주 신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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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145억 증발 미스터리 제주 랜딩카지노(제주 신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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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 월드 내 랜딩 카지노(외국인 전용)에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 원의 거금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카지노 하면 감시카메라가 엄청 많을 텐데 이런 감시망을 피할 수 있었을지 불가사의한데요. 145억이면 사과박스로 10박스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 영화 '도둑들'이 생각나게 합니다. 내용 보시겠습니다.

용의자

 

카지노 금고털이를 주제의 영화 '도둑들'에선 10명의 기술자들이 역할을 나눠 범행을 모의를 했었는데요. 이번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는 카지노 임원인 50대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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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제주 랜딩카지노의 모기업인 홍콩 본사의 임원인데 2018년 카지노 오픈할 때부터 금고 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짐.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이군요.

 

 

 

 

지난 5일 카지노에서 현금다발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됨. 그러나 이 여성 임원은 이미 지난 연말 휴가를 내고 잠적한 상황이었다. 휴가를 쓴 후 이미 제3 국으로 출국했을 가능성도 큼. 경찰은 비공개로 수사를 진행 중이고 출국 사실이 확인될 시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함.

 

공범 가능성 큼

 

카지노에서 없어진 현금은 145억 6천만 원이라고 하는데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전부 5만 원권이라고 함. 장수는 29만 장에 무게만 300kg 정도라 한다. 옮기려면 20kg짜리 사과박스 15개 정도가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여자 혼자서 옮기 수는 있어도 CCTV의 감시를 피할 수 없었을 텐데요.

 

 

 

 

랜딩 카지노에는 CCTV만 해도 수백 개가 쳐다보고 있고, 금고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도 여자 혼자 이렇게 촘촘한 감시망을 뚫을 수 있었을지엔 의문이 남습니다. 사과박스가 아닌 작은 박스 같은 것으로 수십 번 옮겼을까요?

 

 

 

 

돈이 보관된 금고는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대형금고로 혼자서 쉽게 열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금고 위치도 물품보관소에 있으며 출입시에는 명부를 작성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전해짐. 본사에서 맡긴 거액이 보관된 금고인 만큼 극소수만 드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직원 상당수는 금고는 물론이고 145억 원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본다.

 

145억은 어디에 해외? 국내?


이 많은 돈은 해외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경찰에서는 보고 있지는 않은데 왜냐하면 현찰을 해외를 직접 가지고 나가기는 불가능하죠. 공항이나 여객터미널을 이용할 때 화물도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검색중에 발각됐을 것이고, 환전 후에 외국으로 송금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금융실명제 이후에는 고액의 돈을 환전 및 송금하면 금융당국에 기록이 남겨져 이것도 어렵다는 분석임.

 

 

 


하지만 만약 한명이 아닌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면 가능한 시나리가 있다고 함. 경찰은 장기간 동안 여러 사람에 의해 해외로 밀반출해 및 밀항 선박을 이용해 돈을 옮겼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네요.

 

어떤 돈이냐?

 

논란이 커지자 카지노 측은 입장문에 "사라진 돈은 홍콩 모기업이 자회사인 카지노에 맡겨놓은 돈이다. 카지노 운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설명함. 그런데 홍콩 본사 돈을 자국 및 금융기관도 아닌 한국 자회사에 왜 맡겼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다.

 

 

 


"다른 자금이라면 저희가 신고를 하겠냐? 비자금은 아니다 네. 그럴 가능성은 없는 것 같아요. 카지노에 외국기업이라 하니까 의심을 한다. 하지만 문제없는 돈이다. 그룹 자금이…"

 

홍콩 본사 회장 2018년 금융사건 연루


사라진 용의자는 홍콩 본사 양즈후이 전 회장의 측근이라고 함. 양즈후이 전 회장은 랜딩 카지노가 있는 제주신화월드에 1조 7천억 원을 투자했지만, 2018년 금융사건에 연루되며 현재는 경영에서 배제된 상태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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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정 제주개발 (람정)

 

제주신화월드를 보유한 람정 제주개발과 신화 월드 내 랜딩 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사라진 145억 6천만 원은 회사의 운영과 무관한 자금이고 신화 월드 운영과 재정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람정 엔터테인먼트는 145억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자금을 관리하던 말레이시아 여성 임원을 횡령으로 지난 4일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랜딩 인터내셔널

 

랜딩 인터내셔널은 2018년 8월 중국 공안에 체포된 양즈후이 회장이 40대인 2006년 설립한 후 단기간에 부동산 개발로 급성장함. 2013년 제주신화역사공원에 8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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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준으로 자산은 1조 4400억 원이며 아파트와 빌라 개발, 호텔 건설 및 운영, 유통센터 운영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랜딩 카지노

 

2018년 3월에 오픈했고 5581㎡ 규모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8726㎡)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2018년 문을 열자마자 3848억 1000만 원의 매출로 전국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2019년 매출이 624억 5300만 원으로 급감함. 2018년 8월 랜딩 인터내셔널 양즈후이 회장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면서 경영이 흔들린 탓으로 알려졌다.

 

제주관광서비스 노동조합 LEK(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진상규망 촉구

 

이번 사건과 관련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LEK(람정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지부는 8일 성명을 내며 "랜딩 카지노 최고운영 책임자는 진상 규명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함. 노조는 "임원 중에 한 사람이 수백억원을 횡령했다고는 하는데 피땀 흘려 랜딩카지노를 운영한 노동자들에게는 한 마디의 해명도 없고 진상규명 및 도의적인 사과의 말도 들은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랜딩카지노 COO는 현재까지 파악된 조사 결과를 소상히 밝히고,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한다. 종사자 전체에게 함께 위기를 이겨 나가자고 호소하는 것이 마땅한 처사일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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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사측은 랜딩 카지노에서 실종된 145억 원의 출처를 밝히고, 그 돈의 유입경로와 관리책임자는 어떻게 되고 누구인지, 실종 전까지는 어떻게 관리돼 왔으며 누가 그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고, 지목되는 말레이시아 국적 임원은 왜 피의자로 지목되는지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또 "랜딩 카지노 최고 운영책임자는 145억원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노동자들에게 해고통보서를 날리고 노사관계를 계속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랜딩카지노 최고운영책임자는 노동자 4명에 대한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즉각 철회하고, 노사 간의 단체협상에 직접 참석하여 성실교섭에 임하라"라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 여성 임원은 행방은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 연봉 1억을 받는 직장인이 평생 한 푼도 안 쓰고 145년을 모아야 하는 돈이네요. 영화 도둑들, 오션스 일레븐 실사판입니다. 공범은 여러 명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145억 증발 미스터리 제주 랜딩카지노(제주 신화월드)에 대한 사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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