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시인(거짓미투 피해자) 극단선택암시 ...다행히 생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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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박진성 시인(거짓미투 피해자) 극단선택암시 ...다행히 생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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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미투' 로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해왔던 박진성 시인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신변파악에 나섰고, 박 시인의 소재가 다행히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생존 상태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함.

 

SNS에 자살 암시

 

15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지구대에 직접 방문해 생존을 알렸다함. 경찰은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을 고려 자살우려신고센터 등과 협조해 우선 귀가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미투 성폭력 의혹, 무혐의에 언론상대 승소에도 불구 정신적고통 커

 

인기 작가였던 박씨는 2016년 10월 여성 습작생 성폭력 사건으로 의혹을 받았으나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음.


하지만 이후 박 시인은 가짜 미투 직후 언론과 대중, 문화예술계로부터 온갖 포화를맞고 지금도 고통을 계속적으로 호소함. 확인되지 않은 '미투' 폐해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SNS에 쓴 글

 

 

박 시인은 “제 돈을 들여 아무도 읽지 않는 시집을 출판도 해 봤고 죽고 싶을 때마다 꾹꾹, 시도 눌러 써 봤지만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일까 싶다. 살려고 발버둥칠수록 수렁은 더 깊더라”고 한탄함.

박 시인은 “단지 성폭력 의혹에 휘말렸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잃는 사태가 저에게서 끝났으면 좋겠다.다만 어떤 의혹과 의심과 불신만으로 한 사람이 20년 가까이 했던 일을 못하게 하는 풍토는 사라져야, 꼭 그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박 시인은 “아무에게도 해가 끼치지 않게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 다음 세상에서는 저의 시집 ‘식물의 밤’이 부당하게 감옥에 갇히는 일이 없었으면, 다음 세상에서는 저의 시집 계약이 부당하게, ‘단지 의혹만으로’ 파기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박진성

 

 

출생

 

1978년생 42세로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학력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

 



 

주요 작품



목숨 2005
아라리 2008
식물의 밤 2014
하와와,너에게 꽃을 주려고 2018
저녁의 아이들, 2018

 

산문

청춘착란 2012
이후의 삶 2018

기타글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2018

미투는 당연히 보호받고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에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도 생각보다 많네요. 이겨내고 좋은 시 다시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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