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로나19 대응위한 G20 정상회담,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G20 국가, G20 공동성명문 채택

한국인의 입국금지가 140여개국으로 되어있는데 코로나19 경험과 노하우와 기업인의 필수적인 인적교류(기업인 활동보장)에 대한 논의가 주 AGENDA가 될 것 같습니다. 공동선언문에 해당내용이 포함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동안 G20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몰랐는데 오늘은 G20가 만들어진 배경 및 참가국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G20 앞두고 코로나19 방역협력, 경제위기 공동대응 등 10개국 정상과 논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2월 26일 밤 9시에 개최되는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나라 방역 사례를 전세계에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장 먼저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온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두 정상은 지난 13일 오후 6시 35분부터 7시 20분까지(한국시각) 45분간 전화통화했다. 이 전화통화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의 장점으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꼽으면서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식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라고 평가하면서 "프랑스도 한국이 성공적으로 취하고 있는 조치의 우수성과 그 방식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프랑스의 위기관리 상황을 극복하는 데 참고가 될 것이다"라며 거듭 '한국형 코로나19 방역 모델'의 공유를 요청했다.

지난 13일 한-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제기한 이후 한-사우디 G20 셰르파 협의 등을 거쳐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국격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나라가 G20회의를 주도하는 날이 오는 이런날이 있네요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처방법과 노하우를 전세계에 공유하여 하루빨리 없앨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요즘처럼 불과 2개월전의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 관련 양국 간 협력 및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과학에 기반하고,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린 한국의 대응은 국민 안전에 성과를 내고 있으면서도 의료체계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캐나다도 한국과 비슷한 모델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면 많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캐나다와 한국 보건당국 간 대화를 주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특히 “한국에서 이뤄진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 접촉자 추적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게 배우고 싶다”고 전했고 문 대통령은 현재의 국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해 상세 설명하면서, “방역과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아울러 “최근 어쩔 수 없이 미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긴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중국 등 해외로부터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한국의 결정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어 “한국 업체에 방역 물품을 요청했다”면서 “캐나다도 의료장비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이후 문 대통령에게 해외 정상들의 '코로나 러브콜'이 쏟아졌다. 20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에 이어 24일 하루에만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전화통화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성공적"이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의 방식을 따라 배우겠다"라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임상데이터 등을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20분간 통화한 뢰벤 총리는 "한국 정부가 많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에 강력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한국은 이미 상황을 안전하게 통제하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사례로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분간 통화한 산체스 총리도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큰 성공에 축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혁신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운동과 위기에 대처하는 한국의 방식을 배우겠다"라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모하메드 왕세자도 문 대통령과 20분간 통화하면서 "어떠한 문제도 한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국과는 양자적 협력도 함께하길 희망한다"라고 요청했다. 특히 '한-사우디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 교류 허용'에 대한 문 대통령의 요청에는 "(한-사우디가) 전방위적이고 높은 수준의 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 도움되는 것은 별도로 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날달 2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이집트·터키·프랑스·스웨덴·스페인·사우디아라비아·미국 등 9개국 정상과 통화하며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 문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 직접 소통하며 정상외교에 나서자 한국이 국경을 넘어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4일 문 대통령과 23분간 통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수 있느냐?"라고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게다가 문 대통령이 "(한국에서 코로나 관련 의료장비를 지원하게 되면)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라고 '즉각 조치'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 코로나19 대응을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2월26 저녁 9시) 전세계에 한국 경험 공유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보건․방역 분야 협력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G20 국가 간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 발언 을 하게 되어 있는데 우선, 코로나 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독자적인 자가진단 앱 개발 및 시행,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필수적인 경제 교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세계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국가 간 경제 교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각국의 국경 관리 조치가 기업인 등 필수적인 인적 이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대한 G20 회원국들에게 강조합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제 공조 방안을 밝힌다. 한편, 내일 G20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도출될 예정이다.

G20 공동성명문 채택

G20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이 공동의 위협에 대항하여 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임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며 코로나19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정책, 경제 조치 등 5조 달러 이상 세계 경제에 투입한다“고 전했다. 생명 보호, 일자리·소득 지키기, 금융 안정성 보존 및 성장세 회복, 무역 및 글로벌 공급체인 붕괴 최소화 등을 공동 대응 과제로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다시 정상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G20(Group of 20)이란?

G7 + 브릭스(BRICS) + 믹타(MIKTA) + 사우디아라비아 + 아르헨티나 + 유럽연합 포함한 20대 경제대국간의 모임

G7은 미국, 일본, 서독,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GDP로 보면 스페인, 네델란드, 스위스를 제외한 1위~21위 국가, 순위 밖임에도 회원국인 나라는 아르헨티나, 남아공이 있다. 스페인은 정식회원국은 아니지만 영구초청국이다. 스페인과 네델란드는 유럽연합에 소속되어 간접적으로만 참여한다.

국력이나 지역 내 영향력이 높은 주요국 및 강국들의 그룹이지 선진국 그룹은 아니다.

선진국은 G7+ 대한민국, 호주 9개국가뿐이다.

G20 창설 배경

지역강국(중국, 인도, 브라질, 호주, 대한민국) 및 신흥국가의 확대의견이 지속되어

G7은 냉전시대의 경제대국이었으나 지역강국 및 신흥국가의 발언이 세지고 G7만으로는 한계가 많아 G20으로 확대되었고 G7보다는 훨씬 의미가 있다는 평이 많다.

G20은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1999년 부터 개최됐다. 재무장관회의 였기에 사실상 명목만 유지되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금융위기에 대한 위기의식때문에 G20에 각국 정상이 참여하면서 2008년 11월 미국 워싱턴 D.C회의가 정상간의 회의로 격상되면서 부터 2009년 회의부터는 상설화가 되었다.

2020년 특별화상정상회의

원래 2020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G20 정상회담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전염병사태로 전세계가 비상이 걸리자 G20간 공조를 위해 문제인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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